코스메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입력 2016-07-04 17:38  

디알텍·유라클도 '노크'


[ 나수지 / 정소람 기자 ]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 등 세 곳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하기 위한 ‘도전장’을 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 디알텍 유라클은 이날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함께 국내 3대 화장품 외주 생산업체로 꼽힌다. 한국콜마 초대 연구소장을 지낸 조임래 회장이 1999년 설립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949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거뒀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 목표는 1400억원.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주 청약 등을 거쳐 10월 중순께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디알텍과 유라클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해 증시에 입성한다.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디알텍은 한화에이스스팩1호와 합병을 위한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2000년 설립된 디알텍은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에 필요한 핵심장치인 디텍터를 주로 생산한다. 스팩과 디알텍의 합병 비율은 1 대 6.29다. 디알텍은 지난해 매출 301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올렸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유라클은 IBKS제3호스팩과 합병해 상장할 계획이다. 유라클은 휴대폰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인 ‘모피어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인 ‘리본’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스팩과 유라클의 합병비율은 1 대 6.608이다. 유라클은 지난해 매출 25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냈다.

나수지/정소람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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